오늘은 따뜻한 봄날씨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햇살이 들어와 따뜻한 봄날씨가 예쁘게 느껴져서 밖에 나가 산책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나는 산책 목적지로 주변 숲으로 향했습니다. 숲 속으로 들어서니 벚꽃이 만개해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보라색, 분홍색, 흰색의 꽃들이 나무 가지에 무성하게 피어있어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꽃이 퍼져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꽃들 사이에서 부는 바람이 신선하게 불어와 향긋한 향기가 나서 코끝을 스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산책하며 나는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작은 꽃나리에 앉은 작은 새들이 힘차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습니다. 나무 간격 사이로 비추어지는 따사로운 햇살은 새들의 깃털을 빛나게 하며, 산책로를 유행하면서 저와 같은 한물간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산림욕을 마치고 무작정 걷다 보니 갑자기 큰 몸집의 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까이 다가와서는 나를 빤히 쳐다보는데, 털은 깜찍한 꼬리 꼬리로 뺑뺑 돌고 있어서 가만히 멈춰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개는 허공에게 다가와 내 얼굴을 핥으며 벌써 어깨에 알알이 고여있는 털을 주무르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난 개구쟁이 에이스에요. 오늘도 따뜻한 하루 보내고 있네요.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개는 쓴웃음을 지으며 일어섰습니다. 개구쟁이 에이스와 함께 걸어갈 생각에 힘찬 발걸음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산책을 하면서 에이스와 함께 울창한 숲길을 걷고 계곡 너머로 건너가서는 시원한 물을 맞아보았습니다. 물 온도가 참 따뜻하다고 느껴지면서 겨울과는 달리 봄이 참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계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계곡의 물을 맞으면서 저의 마음도 상쾌해지고 에너지가 넘치게 되었습니다.
산책을 마무리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벚꽃이 내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고 내려 오는 벚꽃들이 눈 앞을 가득 채우며 마치 하얀 누른 눈이 내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고 예쁜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면서 산책로는 공간에 우리 나라만의 정취를 심어주었습니다.
오늘의 산책으로 나는 봄날의 따뜻한 햇살 아래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에이스와의 만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나의 마음도 따뜻하고 즐거워졌습니다. 봄날의 산책은 매번 새로운 영감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주는데, 다음 번에는 다른 장소를 방문해서 더욱 풍성한 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봄날의 산책과 따스한 햇살 아래서의 시간은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행복을 주는 소중한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