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하루를 헤쳐나가다

오늘은 정말 험난한 하루였다. 일어나서부터 시작해서 잠든 순간까지 모든 순간이 어려움으로 가득한 하루였다.

일단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피곤하고 힘들게 일어났는데, 아침밥을 먹으려고 부엌으로 가니 냉장고에는 아무 음식도 없었다. 어제 밤에 먹을 걸 사두지 않아서 그런지 식료품 가게영업 시간 전이라서 아무것도 사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침을 거르고 출근했는데, 출근하고 보니 이미 야근해야 할 상황이었다.

일이 정말 많이 쌓여있어서 하나하나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모든 일을 처리하기란 쉽지 않았다. 계속해서 새로운 일들이 추가되고, 남은 일들에 대한 압박감은 더욱 커져갔다. 그래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려고 노력했지만, 지쳐가는 내 모습을 자신없이 바라보았다.

점심시간에도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일해야 했다. 동료들은 휴식을 취하러 나갔는데, 나는 내가 담당한 프로젝트 때문에 밥을 먹을 시간조차 없었다. 그리고 오후에도 마찬가지로 일이 줄지 않아서 끝이 없었다. 계속해서 새로운 이슈들이 발생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생겨났다. 정말로 제압되어 버릴 뻔 했다.

일이 끝날 때쯤에는 정말 지친 상태였다. 하루 종일 일만 하느라 식사를 챙기지 못했고, 온 몸이 피로로 무거워져서 걷는 것도 힘들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직 남아있었다. 그래서 힘들지만 마지막까지 끝까지 해내기로 결심했다.

결국 저녁이 되었을 때, 모든 일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실제로 시간이 지체되긴 했지만,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야 드디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다시 냉장고에는 아무 음식도 없어서 배고픔과 두려움이 동시에 찾아왔다. 내일 아침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이 되었다.

가끔은 험난한 하루가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고 지칠 때는 스스로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어야 한다는 것도 느꼈다. 오늘 같은 어려운 하루를 헤쳐나갈 수 있었던 것은 내 안의 힘과 인내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일도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나갈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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